골프용어 정리 자주쓰는 용어 모음
골프 입문자를 위한 자주 쓰는 골프 용어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골프 열풍이 매우 뜨겁습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국내 골프 산업이 유례없는 호황을 맞았다고 하는데요. TV에서도 골프 예능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골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기 시작하면서 요즘 20~30대 젊은 층에서도 골프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골프에 필요한 골프 용어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골프란?
'골프(Golf)'란 스코틀랜드의 오래된 언어로 '치다'인 '고프(Gouft)'가 그 어원입니다. 스코틀랜드 지방의 지형이 골프장으로는 적격이었습니다. 스코틀랜드 북방쪽 해안에는 링크스(Links)라고 불리는 기복이 많은 초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멋진 잔디와 잡목이 우거진 작은 언덕으로 이어진 지형은 골프코스로 하기에 적합했습니다. 이곳은 공유지여서 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골프는 넓은 대지에서 클럽(club)으로 볼을 쳐서 구멍 hole, 혹은 cup에 들어가게 하는 스포츠 입니다. 승부는 볼을 친 횟수로 결정하며 횟수가 적은 사람일수록 잘하는 것입니다.
2) 골프용어 : 골프 코스 관련 용어
① 골프 코스
골프 코스는 보통 18홀을 1 단위로 하며, 18홀 플레이하는 것을 1라운드라고 합니다. 18홀에는 1번에서 18번까지 홀 번호가 붙어 있고, 1번부터 9번까지를 「아웃(Out)」, 10번에서 18번까지를 「인(In)」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아웃'은 클럽하우스를 중심으로 코스로 나간다는 'Going Out'이라는 뜻이고, '인'은 코스에서 클럽 하우스로 들어온다는 'coming In'이라는 뜻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또 18홀을 반으로 나누어 9홀씩을 '아웃 인', 혹은 '하프'라고도 합니다. 골프 코스에 따라서 27홀 혹은 36홀 이상인 코스가 있는 곳도 있습니다.
▶ 1홀은 4개의 구역으로 구성
골프 코스는 18홀을 한 단위로, 하나의 홀은 4개의 구역인 티잉 그라운드, 스루 더 그린, 해저드, 그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② 티잉 그라운드(Teeing Ground)
홀의 출발장소로 두 개의 출발 라인, 티마크 색이 블랙, 화이트, 레드로 구분됩니다.
카트를 타고 첫 홀에서 티샷(Tee-Shot)을 하는데, 티는 공을 올려놓는 나무나 플라스틱을 말합니다. 샷은 공을 클럽으로 때리는 행위를 말합니다. 첫 티샷을 하는 장소를 티잉 그라운드(Teeing Ground)라고 합니다.
- 블랙- 프로경기 or 상급자
- 화이트- 중간 티, 일반분들이나 중급자
- 레드 - 시니어 or 여자
③ 스루 더 그린 (Through the green)
스루 더 그린이란 현재 플레이하는 홀에서 티잉그라운드와 그린, 해저드(벙커 포함)를 뺀 나머지 지역을 말합니다. 즉, 페어웨이와 러프를 말합니다.
④ 해저드 (Hazard)
모래 물로 이루어진 웅덩이를 말합니다. 연못, 호수 등 장애물
⑤ 그린 (Green)
골프 코스 중 보통 퍼팅을 하는 곳으로 홀에서 해저드를 제외하고 20 야드 이내로 고운 잔디로 정비되어있습니다.
⑥ 페어웨이
티에서부터 그린까지 이어지는 손질해 놓은 길입니다. 골프코스에서 티박스와 그린을 제외한 공치기 좋게 잘 다듬어진 잔디 구역.
⑦ 벙커
모래가 가득 찬 해저드, 샌드 트랩 이라고도 부릅니다. 페어웨이 쪽에 있으면 페어웨이 벙커, 그린 쪽에 있으면 그린 벙커라고 합니다.
⑧ 러프
그린과 해저드를 제외한 페어웨이 바깥 부분으로 긴 풀과 나무가 그대로 있는 지역입니다.
⑨ OB
아웃 오브 바운드(out of bound)의 약자로 코스의 가장 끝 가장자리의 플레이 금지 구역을 말합니다.
3) 골프용어 : 골프 스코어 관련 용어
① 파 (PAR)
홀에 표시된 파 숫자, 지정된 타수와 같은 타수로 홀 아웃한 경우 '파했다'라고 합니다.
② 버디 (BIRDIE)
정규 타수보다 한 타 적게 쳐서 공을 홀 안에 넣은 경우를 말합니다. 파 4 홀에서 3번 만에 넣는 경우, 파3 홀에서 2번 만에 넣은 경우 버디로 부르며 -1타로 기록합니다.
③ 이글 (EAGLE)
정규 타수보다 두 타 (-2) 덜 사용해서 공을 홀 아웃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파 5홀에서 3번 만에 혹은 파 4홀에서 2번 만에 홀인에 성공한 경우 이글(eagle 독수리)이라고 부릅니다. 이 글은 -2타로 기록합니다. 파 3홀에서 한 번에 넣는 경우도 이글로 기록됩니다.
④ 앨버트로스 (ALBATROSS )
정규 타수보다 3타 (-3) 덜 사용해서 홀 아웃하는 경우의 스코어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파 5홀에서 2번만으로 홀 아웃하거나 파 4홀에서 홀인원 하는 경우입니다.
⑤ 보기 (BOGEY)
기준 타수에서 1타 (+1)를 넘긴 경우 보기(Bogey)라고 합니다.
⑥ 더블 보기 (DOUBLE BOGEY)
기준 타수에서 2타 (+2)를 넘긴 경우 더블 보기(Double Bogey)라고 합니다.
⑦ 트리플 보기 (TRIPLE BOGEY)
기준 타수에서 3타 (+3)를 넘긴 경우 트리플 보기 (TRIPLE BOGEY)라고 합니다.
⑧ 쿼드러플 보기 (QUADRUPLE BOGEY)
기준 타수에서 4타 (+4)를 넘긴 경우 쿼드러플 보기 (QUADRUPLE BOGEY)라고 합니다.
⑨ 더블 파 (DOUBLE PAR)
기준 타수의 2배를 기록한 것을 말합니다. 파 3홀에서 6타, 파 4홀에서 8타를 한 경우입니다. 이를 '양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⑩ 홀인원 (Hole in One)
한 번의 샷으로 홀인 하는 경우 홀인원(Hole in one)이라 부릅니다.
4) 골프용어 : 플레이 기본 동작 관련 용어
① 티 샷
티 박스에서 치는 첫타
② 티 오프(tee-off)
첫 홀에서 티샷을 하는 행위
③ 티 타임
첫 티 오프를 하는 시간
④ 온 그린
샷을 한 공이 그린에 올라감
⑤ 어드레스 (Address)
플레이어가 티 그라운드에 볼을 치기 위해 발의 위치를 정하고 클럽 헤드를 지면에 놓아둔 채로 있는 상태. 셋 업(Set up)과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⑥ 어프로치
그린에 있는 핀(홀)으로 공을 가까이 붙이기 위한 샷
⑦ 드롭 (Drop)
경기 중 볼을 잃어버렸거나 경기가 불가능한 위치에 볼이 놓였을 때 규정에 따라 경기가 가능한 위치로 볼을 옮겨 놓거나 새로운 볼을 다시 놓는 것으로, 플레이어는 똑바로 서서 어깨 높이로 팔을 뻗어서 핀에 가깝지 않게 볼을 떨어뜨림.
⑧ 퍼팅
퍼터로 공을 홀 쪽으로 굴림
⑨ 멀리건 (Mulligan)
최초의 샷이 잘못되어 벌타 없이 주어지는 티샷.
⑩ 피치 샷 (Pitch shot)
아이언으로 볼에 백스핀을 가해 높이 쳐올려서 목표지점에 착지한 후 거의 구르지 않고 정지하도록 치는 타법
⑪ 더프 (Duff)
타구 시 볼을 정확히 맞추지 못하고 볼의 뒤땅을 치는 것.
⑫ 덕 훅 (Duck hook)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심하게 곡선을 그리는 낮은 샷.
⑬ 하프 스윙 (Half swing)
풀 스윙을 반 정도의 힘을 줄여서 하는 스윙.
⑭ 칩 (Chip)
비교적 낮은 탄도의 짧은 어프로치 샷.
- 칩 샷(Chip shot) - 어프로치 샷의 일종으로 극히 단거리에서 핀으로 치는 샷.
- 칩 인(Chip in) - 칩 샷으로 볼이 홀 인하는 것.
⑮ 칩 앤 런 (Chip and run)
4, 5번 아이언과 같은 짧은 로프트를 가진 클럽으로 치는 샷을 말하며 그린의 가장자리 나 러프에서 주로 사용함
정리
이상 코스, 스코어, 플레이 시 주로 사용되는 골프 용어를 정리해 봤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용어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골프 스포츠가 심신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하니까 여건이 되시는 분들은 꾸준히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