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에 좋은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 비해 '머리카락이 가늘어졌다' '탈모가 많아졌다', '머리카락의 탄력이나 탄력이 줄어 들었다' 라고 하는 머리카락의 고민을 안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탈모는 발모제나 샴푸, 트리트먼트 등 바깥에서 관리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바깥에서 뿐만 아니라 안쪽에서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탈모에 좋은음식과 탈모에 안좋은 음식, 탈모의 원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탈모란?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굵고 검은 머리털)가 빠지는것을 의미합니다. 성모는 색깔이 없고 굵기가 가는 연모와는 달리 빠질 경우 미용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서양인에 비해 모발 밀도가 낮은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5만~7만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있으며 하루에 약 50~7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머리를 감을 때, 머리를 말릴 때 혹은 평상시에 빠지는 머리카락의 총 개수가 100개가 넘는다면 병적인 원인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의사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탈모 원인
탈모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인해 탈모증상이 나타납니다.
① 유전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 요인과 큰 영향이 있지만 유전적 원인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대머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유전되는 것은 탈모증을 야기하는 체질 및 형태입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유전자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항상 두발의 컨디션에 주의하고 적극적으로 예방, 개선관리 한다면 탈모증을 방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② 스트레스
탈모의 주요 원인 중의 하나인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이나 교감신경을 자극해 아드레날린의 분비로 혈관을 수축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모근에 영양공급이 불량해져 탈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는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형태의 탈모를 휴지기 탈모라 합니다.
③ 생활 식습관
지방질 위주의 식습관이나 과도한 음주, 흡연 등은 모근의 영양공급을 억제하고 과다한 피지분비로 잡균번식이 용이해져 탈모를 유발하게 됩니다. 또 심한 다이어트나 편식으로 인해 영양상태가 부족하면 모발에 충분한 영양분을 제공하지 못하여 탈모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④ 잘못된 모발관리 습관
잦은 파마나 드라이, 염색, 무스, 젤 같은 화학약품 및 공해는 두피를 오염시키고 모근을 위축시켜 탈모를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비듬이 남성호르몬에 의한 피지와 혼합되어 지루성이 되고 모공을 막으면 모근에 영양공급이 어려워져 모근이 위축되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서 탈모가 유발됩니다.
⑤ 질병
뇌하수체 기능저하 또는 갑상선 질환 등 호르몬의 이상으로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가 면역질환에 의해 원형 탈모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 혈액순환장애나 두피의 압박 등에 의해 두피의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공기순환이 되지 않으면 모근에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게 되어 탈모를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내인성, 혹은 세균 감염이나 약물 복용에 의한 발열도 모근의 손상을 가져와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탈모에 좋은 영양소
영양소 | 작용 | 주요 식재료 |
비타민 A | 피부를 튼튼하게 유지하여 두피 건조 방지 | 녹황색 채소, 장어, 치즈, 계란 등 |
비타민 B6 | 섭취 단백질 흡수를 촉진 | 등푸른 생선, 바나나 등 |
비타민 D | 모발에 필요한 칼슘을 효율적으로 흡수하기 위해 필요 | 어패류, 난류, 버섯류 등 |
비타민 C | 콜라겐 합성을 도 =와 혈관 강화 | 감귤류 |
단백질 | 머리카락의 성분. 아미노산에서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성분 | 육류, 어패류, 난류, 콩 제품, 유제품, 견과류 |
요오드 | 모발 육성 촉진 | 해조류 등 |
이소플라본 | 탈모 호르몬 억제 | 콩, 콩 제품(두부, 낫토) 등 |
아연 | 탈모 호르몬 억제 | 굴, 멸치, 해조류(김) 등 |
캡사이신 |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는 성분 | 고추, 후추 등 |
4. 탈모에 좋은 음식
① 탈모에 좋은 음식 : 콩
콩에는 이소플라본이 포함되어 있어, 이소플라본은 탈모의 원인인 탈모 호르몬 '디히드로테스트스테론(DHT)'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검은콩에 함유되어있는 비타민E나 불포화 지방산은 혈관을 확장시켜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두피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공급하여 탈모를 막아주고 발모를 촉진하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여성 갱년기 탈모 예방을 위해 검은콩을 밥과 함께 지어 먹도록 해야겠습니다.
② 탈모에 좋은 음식 : 굴
굴에는 아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쇠고기, 간, 어패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함유율은 최고입니다. 머리카락의 주성분은 단백질이지만 아연이 부족하면 잘 생성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연은 콩 이소플라본과 마찬가지로 탈모 호르몬 '디히드로테스트스테론(DHT)'의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탈모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③ 탈모에 좋은 음식 : 유제품
우유, 요구르트, 코티지 치즈 등은 주로 단백질 외에 칼슘 비타민B 비타민D 등을 함유해 풍부한 머릿결을 만들어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④ 탈모에 좋은 음식 : 해조류
김, 미역, 톳 등과 같은 해조류는 미네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습니다. 미네랄은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하는데 필요한 효소를 활성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 미네랄 중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요오드'입니다. 요오드는 기초 대사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기초 대사가 촉진되면 발모하고 성장하여, 빠지고 다음 머리카락이 나는 머리카락의 사이클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⑤ 탈모에 좋은 음식 : 견과류
호두, 아몬드, 캐슈넛, 피스타치오 등과 같은 견과류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E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E는 혈관 확장 작용으로 두피의 혈류 개선 및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항산화작용도 강해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⑥ 탈모에 좋은 음식 : 구기자
구기자는 비타민 A,B,C 및 칼슘, 인, 철이 많아 모발 건강에 좋습니다. 구기자를 차처럼 달여 2개월 이상 먹으면 모발에 검은빛이 돌고 윤기가 나며, 일찍 흰머리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구기자 잎을 넣고 달인 물을 머리 감을 때 사용하면 탈모 예방에 좋습니다.
⑦ 탈모에 좋은 음식 : 녹황색 채소
호박, 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등의 녹황색 채소는 비타민 A, 비타민 B를 아주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B의 힘으로 단백질의 흡수를 도와 피지분비를 억제합니다. 또한 비타민 A가 두피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모발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⑧ 탈모에 좋은 음식 : 달걀
계란은 단백질, 아연, 비타민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계란은 완전영양식품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가 높은 음식으로 두피의 신진대사를 높이거나 아연의 효과로 탈모호르몬 '디히드로테스트스테론(DHT)'의 생성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⑨ 탈모에 좋은 음식 : 연어
생선 중에서도 풍부한 영양소를 유지하는 연어는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연어는 단백질과 비타민D를 많이 함유해 건강한 머리 만들기에 도움이 됩니다. .또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함유해 항산화 작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⑩ 탈모에 좋은 음식 : 닭고기
닭고기는 소고기, 돼지 고기보다 단백질이 더 많고 지방 성분이 적습니다. 또한 비타민 B군과 아연, 콜라겐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분은 의식적으로 닭고기를 선택하도록 합시다.
⑪ 탈모에 좋은 음식 : 고추
캡사이신은 혈액 순환을 좋게 하기 위해 매우 효과적인 영양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캡사이신에 의해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두피에 영양이 풍부하기 때문에 발모에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과식은 위장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주의를 하도록 합시다.
5. 탈모에 안좋은 음식 & 습관
① 기름진 음식
'패스트푸드'나 '튀김' 등 기름진 음식은 머리카락에 좋지 않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기름진 식사가 두피와 머리에 나쁘다고 말하는 이유로는 다음 3가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부에 축적되기 쉬워져 혈류의 흐름을 나쁘게 합니다.
- 장내 환경을 악화시켜 영양 흡수율을 낮춥니다.
- 두피의 피지 분비를 증가시켜 두피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기름진 식사만 계속하면 모근까지 영양이 도달하기 어려운 상태가 될 뿐만 아니라 과도한 피지 분비로 이어져 두피 트러블로 인해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지루성 탈모증을 초래하게 됩니다.
② 흡연
일상적으로 흡연 습관이 있는 사람은 비록 식사를 의식하고 있었다고 해도, 비흡연자에 비해 비타민 C의 흡수율이 저하되어 버립니다. 비타민C는 좋은 머리카락을 기르는데 필요한 비타민으로 콜라겐의 생성과 모발 생성에 필요한 아연의 흡수율을 높이는 작용이 있습니다.
비타민C가 파괴되어 버림으로써, 두피환경의 악화나 아연 부족의 원인이 되어 탈모를 늘리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모근에 영양 공급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③ 폭음 폭식
폭음 폭식을 하는 것으로 인한 머리카락에 악영향은 주로 두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 비만이 됨으로써 대사가 낮아집니다(피지 분비 증가+혈행 불량)
- 소화기계(내장)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여 내장 기능이 저하되기 쉬워집니다.
폭음 폭식을 계속하면 비만의 원인으로도 연결되고, 또 폭식을 하는 것은 내장에 부담이 매우 커집니다. 아무리 머리카락에 좋다고 하는 음식을 먹었다 해도, 잘 영양을 흡수할 수 없게 되어 버리면, 좋은 머리카락이 나오지 않습니다.
④ 과도한 다이어트
식사를 하지 않는 다이어트와 당질을 일체 섭취하지 않는 다이어트는 머리카락에 나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습니다.
영양균형을 의식하면서 운동을 하는 등 적절한 다이어트의 경우 몸에 좋은 효과를 주지만 위험한 다이어트는 몸 전체의 영양상태가 고갈되어 버리는 상태를 초래합니다.
이 영양 부족의 영향이 제일 먼저 일어나기 쉬운 장소는 생명 유지와 관계없는 피부나 손톱 그리고 머리카락 등입니다. 피부 트러블이나 탈모의 원인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급격하게 다이어트를 함으로써 호르몬 균형이 흐트러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과잉되면 남성형 탈모증(AGA)이 더욱 촉진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정리
이상 탈모의 원인, 탈모에 좋은음식, 탈모에 안좋은 음식과 습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보다 건강한 머리카락을 기르기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셀프 케어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입니다. 탈모나 숱이 적은 머리를 예방하고 싶은 사람은 우선 평소 식사부터 개선해 나가도록 해야겠습니다.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얇은머리나 탈모로 인해 고민이 된다면 전문가와 상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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