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증상 원인 치료법 무엇

방광염 증상 및 원인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화장실에 여러 번 가고 싶어 진다' '화장실에 가도 잔뇨감이 있다' '배뇨 시에 통증을 느낀다'라는 경험이 있으신가요? 위와 같은 증상은 의외로 많은 여성이 경험하고 있는 '방광염 증상' 일 수 있습니다. 괴로운 증상을 빨리 치료하고 싶지만, 조금 창피해서 좀처럼 병원에 가기가 어려운데요. 방광염 증상은 아주 가끔이라도 힘든데, 최근에는 몇 번이나 반복하는 「만성 방광염」으로 고민하는 여성도 증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방광염 증상, 원인, 치료방법,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방광염이란?

 

방광염은 글자 그대로 방광에 발생하는 염증입니다. 부드럽고 신축성이 있는 점막이 신축되면서 소변을 쌓아두는 역할을 하는 방광이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대개 대장이나 직장 등에 숨어 있는 장내 세균 등이 요도를 통해 침입해 방광에서 증식하면서 일어나지만 약재의 영향(일부 항알레르기약이나 항암제에 의해 발병함),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등 방광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피로가 쌓이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방광 속 세균의 양이 증가하기 쉬워지고 방광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요도의 출구에서 방광까지의 거리가 짧고 세균이 방광에 도달하기 쉬워 방광염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방광염 원인 및 종류

 

방광염의 대부분은 세균 감염으로 인해 외요도구로부터 대장균 등의 장내 세균이 침입하여 방광 안에서 증식함으로써 발생합니다. 방광염을 일으키는 세균은 대장이나 직장 등에 살고 있는 장내 세균이 대부분이지만, 항문과 그 주위에도 세균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드물게 세균 감염이 없어도 방광염이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광염은 크게 급성 방광염, 만성 방광염, 간질성 방광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방광염 원인 및 종류 ① 급성 방광염

 

급성방광염은 원인이 되는 질병이 특별히 없고, 대장균 등의 세균이 요도를 통해 침입하여 감염됩니다. 방광염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젊은 여성이 걸리는 방광염은 대부분 이 유형입니다.

 

 

방광염 원인 및 종류 ② 만성 방광염

 

만성 방광염은 약을 먹어도 쉽게 낫지 않거나,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에 걸리는 경우를 말합니다.

 

방광염을 반복하는 「만성 방광염」의 배경에는, 면역력의 저하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등의 감염증뿐만 아니라 방광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원인의 대부분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피로 -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큰 원인 중 하나가 '피로'입니다. 특히 만성피로를 안고 계신 분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곤하면 뇨 트러블을 느끼기 쉬워진다고 하는 사람도 요주의.
• 냉기 - 한방에서는 몸이 차가워짐으로써 체력이나 면역력이 약해진다고 합니다. 냉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은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 무리한 다이어트 - 무리한 다이어트는 영양 부족뿐만 아니라 체력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영양 부족도 체력 저하도 함께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스트레스 - 스트레스도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 나이 - 노화는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방광염 원인 및 종류 ③ 간질성 방광염

 

간질성 방광염은 방광근층이 섬유화 되어 위축방광이 되는 것으로, 세균 감염 등 방광에 자극을 일으킬 만한 뚜렷한 원인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빈뇨, 방광통, 방광궤양, 방광용적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만 빈뇨, 절박뇨, 야간뇨 증상을 호소하는 과민성 방광염이 악화해 간질성 방광염이 올 수도 있습니다.

 

 

방광염 증상

 

방광염 증상 ① 빈뇨

소변을 보고 싶어서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증가합니다. 증상이 강할 때는 10분 전후의 간격으로 화장실에 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1회에 나오는 소변의 양은 적어집니다. 배뇨 후에도 아직 남아있는 느낌(잔뇨감)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광염 증상 ② 배뇨통

염증을 일으킨 방광이 소변에 의해 급격히 수축되고 자극되기 때문에 배뇨통이 발생합니다. 소변을 보는 도중보다 소변이 후반부 또는 끝난 후에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하복부나 요도구에 통증이 생깁니다.

 

 

방광염 증상 ③ 뇨혼탁

방광염이 되면 세균이 소변에서 증식하여 백혈구와 염증을 일으킨 방광의 점막이 벗겨지거나 하여 소변이 백탁합니다. 소변에 고름과 같은 걸쭉한 것이 혼재합니다. 냄새도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광염 증상 ④ 혈뇨

세균으로 방광 점막이 손상되어 눈으로 보면 알 수 있을 정도의 혈뇨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혈뇨는 나오기 시작부터 끝까지 같은 농도가 아니라 방광이 비게 되는 마지막에 강해지는 배뇨 종말 시 혈뇨가 대부분입니다.

 

방광염 증상은 이러한 배뇨통·잔뇨감·하복부통·빈뇨·뇨혼탁·혈뇨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어도 병원에 가지 않고 참고 있으면, 소변을 보지 않을 때에도 하복부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은 보통 열이 나지 않지만, 열이 나거나 요통이 있는 경우 세균으로 인해 염증이 퍼져 신우신염으로 발전할 우려가 있습니다.

 

 

방광염 치료법

 

방광염 치료에는 항생제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단기 요법이 권장됩니다. 대부분 3일 이내, 늦어도 1주일 이내에는 증상이 가라앉습니다. 경증이면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남성과 젊은 여성에게 항생제 치료를 시행한 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퀴놀론계 항생제를 7일 이상 투여합니다. 하지만 항생제 내성균의 경우 정맥주사 항생제를 맞아야 합니다. 방광염이 자주 재발한다면 항생제를 저용량으로 3개월 내지 6개월간 사용하거나 방광 면역 증강제를 투약하기도 합니다. 또한 방광 자극 증상을 제거하기 위하여 경우에 따라 온수 좌욕을 시행하거나 항콜린제 및 진정제를 투여합니다.

 

 

방광염 예방하는 법

 

방광염 예방하는 법에는 과도한 알코올은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광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지므로, 소변은 가능한 한 참지 않도록 합니다. 배뇨·배변 시 앞에서 뒤로 닦는 것이 좋으며, 대장균등을 요도에 침입시키지 않게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다이어트, 피로, 다른 질병 등으로 저항력이 떨어지면 방광염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생리 전후에는 잡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변비가 잦은 사람은 배변 개선이 방광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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